‘장기 매매를 위한 살인’

장기 매매를 위한 살인: 중국공산당 정권이 벌이는 은밀한 국책 사업

Killed for Organs: China's Secret State Transplant Business[NTD TV 2012-10-25]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아태 담당 국무장관]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대미문의 ‘사악’의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나라 정부도 자기 국민을 잡아다가 “아무 재판도 거치지 않고 너희들을 죽일 것이고, 너희 몸에서 주요 장기를 팔아넘기겠다.”라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

[프란시스 델모니코, 하버드 의대 교수 / 장기이식협회장]
(장기이식을 받으러 온) 미국이나 캐나다 환자들은 언제 수술을 받을지 그 날짜까지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가브리엘 대노비치, UCLA의대 교수]
이는 인류에 대한 범죄입니다. 이렇게 끔찍한 일은 중지되어야만 합니다.

[아더 카플란 박사, NYU 랭곤 메디컬센터 의학윤리 이사]
만약 당신이 중국에 3주 동안 머물면서 간이식을 받기로 했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누군가가 혈액형, 조직형이 맞는 사형수를 골라 사형집행일을 정하고, 당신이 떠나기 전에 그들을 대령한다는 것입니다.

[데이먼 노토,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대변인]
1999년 말부터, (중국에서) 장기이식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나레이션]
중국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장기이식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와 달리, 중국에는 실질적인 장기기증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다.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은 사체를 온전히 보존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황지푸 중국 위생부 부부장은 매년 사망자로부터의 장기이식 건수는 7,000건으로, 그 중 90%이상은 감옥 사형수의 장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사형 건수가 국가 기밀인 가운데, 국제사면위원회는 연간 약 1,700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내 연간 장기이식 건수

사망자로부터의 장기이식 건수: 7,000건
출처 : 황지푸 중국 위생부 부부장

형사 범죄 사형수: 1,700명
출처 : 국제사면위원회

[데이먼 노토,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대변인]
숫자의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사형수 숫자와 장기이식 건수 사이에) 차이가 너무 크게 납니다. 

[나레이션]
사형수는 1,700명일뿐이고, 실질적인 장기 기증제도도 없는 상황에서, 나머지 장기들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자오 슈환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국의 노동교양소에 수감되었다.

[자오 슈환, 전 기업가]
제가 수감된 노동교양소마다 그들은 우리에게 신체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피를 뽑아 검사했는데, 모든 노동교양소에서 그런 혈액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데이비드 메이터스, 인권변호사]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장기의 출처가 불분명한 이식수술이 4만 1,500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드워드 맥밀란-스코트, 유럽의회 부의장]
“1999년부터 지금까지, 수용소 수감자, 특히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장기적출이 그 긴 기간 내내 이루어져왔다고 단연코 확신하고 있습니다.”

[리우 귀잉, 전 사무관]
중국 공안은 우리를 마싼자 노동교양소와 연결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간 기능을 검사하려고 우리의 오줌과 혈액을 채취한 것이었습니다.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아태 담당 국무장관]
“의사들이 노동교양소에 와서는, 그들의 눈을 들여다보고, 초음파로 장기 기관들을 검사합니다. 노동교양소에서 이렇게 정밀한 의학 검진을 받은 것은 이들(파룬궁 수련생) 뿐이었습니다.”

[나레이션]
2006년, 인권변호사인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전 아태 담당 국무장관인 데이비드 킬고어는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의혹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최소 52개의 정황 증거를 포착했는데, 그 중에는 환자에게 맞춤형 장기를 찾아주는 데 1주일도 걸리지 않는다고 홍보하는 중국 병원 홈페이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데이먼 노토,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대변인]
“장기의 무한 공급원이 없는 한, 또 그 공급원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한,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가 쓰인단 말입니다. 결국 장기이식 수술 진행 자체가 동시에 ‘사형’의 한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장기를 팔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이는 마치 어떤 그로테스크한 음식점에 들어서서, 수조에서 (먹을) 가재를 직접 고르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것은 ‘인간’이란 말입니다. 

[데이먼 노토,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대변인]
중국 군대는 이것으로 돈벌이를 하고, 병원도 돈벌이를 하며, 브로커들도 여기서 이윤을 남깁니다. 우리는 돈, 수백만 달러가 오가는 수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신장 6,800만 원
간 1억 원 – 1억 4,200만 원
폐 1억 6,400만 원 – 1억 8,600만 원
심장 1억 4,200만 원 – 1억 7,500만 원
각막 3,300만 원
출처 : 선양시 중국 국제이식네트워크 보조센터 (2006년에 웹사이트 폐쇄)

[나레이션]
한편, 기자이자 작가인 이든 굿먼 역시 독립적으로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심했다.

[이든 굿먼, 작가/민주수호재단 외래연구원]
우리가 만난 목격자들은 실종, 신체검사를 받고는 사라진 사람들, 버스 수송, 모든 수감자들을 차출해 비어버린 수용소 등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훨씬 거대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조짐이 보였습니다.

[나레이션]
중국에서는 티베트인들, 지하 기독교인들과 함께, 수 백 만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그들의 신념으로 인해 박해 받고 있다. 1999년, 중국공산당 주석 장쩌민은 “재산을 빼앗고 명예를 실추시키며 신체를 소멸하라”고 명령했다. 그 이후부터 수 천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데이비드 메이터스, 인권변호사]
사라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가 아는 바로는, 그들은 아직 강제수용소에 감금되어 있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장기적출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전히 수용소에 갇혀있는 나머지 사람들은 중국을 위한 장기 저장고가 된 것입니다.

[토스텐 트레이,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상무]
1999년경에는 (중국에) 장기이식센터가 150개 있었는데, 6, 7년 후에는 600개로 늘어났습니다. 장기기증 프로그램조차 없는 상황에서 짧은 기간에 300%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든 굿먼, 작가이자 민주수호재단 외래연구원]
중국 군병원은 정부의 감시를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군병원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공산당 중앙에 숨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장기적출)은 삼합회(중국 마피아)가 한 짓일까요? 아닙니다. 정부가 운영한 것입니다. 이 살인은 공산당 정부에서 명령한 것입니다.

[다나 로러배처, 미국 국회의원]
이는 인류에 대한 범죄입니다. 우리는 힘닿는 데 까지, 이 범죄에 가담한 한명 한명의 신원을 밝혀, 그들을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워야 합니다. 

[데이먼 노토,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대변인]
2006년, 그들(중국 공산당)이 장기를 팔기 위해 양심수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이를 막기 위해 앞장 선 것은 의사들이었습니다.

[톨스턴 트레이, 의사,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협회 상무]
중국에서는 ‘장기 공급용으로’ 매일 12명이 사형집행을 받거나 살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의사들에게 이런 수술을 중단하라고 알려야만 합니다. 

[나레이션]
이 사실을 인식한 것은 의료계뿐만이 아니다. 미 국무부는 2011년 중국 인권보고서에서 처음으로 강제장기적출에 관한 의혹을 언급했다.

[미국 국무부 문건]
국내외 언론과 시민단체 등이 끊임없이 장기적출 사례를 보고하고 있는데, 특히 파룬궁 수련생들과 위구르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함.

[나레이션]
10월 3일, 미국 국회의원 106명은 양당이 서명한 서한을 국무부에 보내,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입수한 장기적출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크리스토퍼 스미스 미국 국회의원, 2012. 9. 12. 장기적출에 관한 미 하원 청문회]
“이러한 야만적인 인권 유린은 중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종식시키려면 먼저 그것을 더 많이 폭로해 내야합니다.”

[나레이션]
이 문제는, 인터넷상 지지서명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야 비극을 중단시킬 수 있을 것이다.

A New Tang Dynasty Television Production

NTDTV 제작부

글로벌 원문 링크: http://ntdtv.org/en/news/china/2012-10-21/killed-for-organs-china-s-secret-state-transplant-business.html

이정진 sscn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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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4세아, 압도적인 피아노 연주 화제

▲프로를 능가하는 연주 실력을 보이는 홍콩의 한 소년(유튜브 캡처)

[시사중국] 불과 4세에 불과한 한 어린이가 프로를 압도하는 피아노 기량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디오 설명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홍콩에 살고 있다. 천재적인 기술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는 이 소년은 장래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동영상 답글에 “모차르트의 환생이다” “이 동영상이 진짜이라니 믿을 수 없다” 등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정현희 sscn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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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소녀’

▲팬과 니야의 모습

▲머리를 깎기 전의 팬과 니야

[시사중국] 한 소녀의 외모를 초월한 우정이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14세 영국 소녀 팬은 뇌종양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을 잃은 친구 니야를 위해 최근 큰 결심을 내렸다. 자신의 아름다운 금발을 밀어 스스로 대머리가 된 것이다.

하지만 우정을 위해 외모를 포기한 이 소녀의 따뜻한 마음씨에 네티즌들은 ‘가장 아름다운 소녀’라는 기분 좋은 별명을 붙여줬다.

팬의 절친인 니야는 올해 12세다. 그녀는 7살 때부터 뇌종양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아 머리카락을 전부 잃었다. 팬은 늘 어떻게 니야를 안심시키고 위로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친구를 위해 큰 용기를 냈다. 친구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과감히 자신의 아름다운 금발을 포기한 것이다.

팬은 “머리카락이 없어져 약간 보기 이상할지라도 지금 우리 둘은 모두 모자를 쓰지 않는다. 나는 내 머리 모양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팬은 ‘삭발’ 기회를 이용해 니야의 치료비 1천 파운드를 모금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정현희 sscn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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